제목 어버이날 안동에서 이름 예쁜숙이 작성일 2007-05-09 조회수 1220   저는 어버이날이라서 저의 시어머님과 시숙모님을 모시고 남편과 같이 안동에서 공연하는 김 영임씨소리를 들려드리러 갔어요. 공연은2시간30분인데 너무도 한서린목소리로 노래를 토해내고 중간중간에 불효하 는자식 연극을 단막으로 넣어서 너무도 많이 울고 또 울고 했어요..회신곡도 너무도 한맺힌 소리였어요.그 와중에 무대 뒷편에 그려진 민화를 보니 소나무가 있고 학이 아주많고 눈물을 딱아가면서 안동에는 민화라는 그림이 참 많이 알려 졌다는 생각이 들었어요...저의 고향에도 민화가 많이 표교되었으면 하는 바램이었어요.돌아가신 3년째되시는 저의 아버지 생각많이 했어요 어버이날이라서 간절해서 맘이 많이 아팠어요...제가 돌아가신 아버지산소를 다녀와서 쓴 시가 있는데 오늘은 그 시를 올리고 싶군요...부모는 살아계심에 감사를 드림니다...사랑하는 엄마 그림을 그린다고 너무도 좋아하시며 초충도 병풍을 보시며 영감살아있으마 병풍 쳐두고 저런 딸 하나 더 만들낀데 하시며 눈시울 적신 우리엄마 건강을 기원드립니다... 글쓴이 :예쁜숙이 하얀눈이 펑펑 내리고 사랑하는 아버지 뵈러가는 길이 너무 깨끗해 가지말아야 하는 길이지만 걸어가고 있어요 소나무에도 하얀 꽃을 피우고 온 산을 하얀 사랑으로 소복소복 꽃을 피우셨네 돌아올길 표시하듯 하얀 발자국 남기고 아버지 추우실까 빨리가는 우리 오빠 하얀 봉우리 하나만 보이고 울 아버지 온데없고 내 발밑에 춥지는 않으신지 봉우리 눈을 쓸며 아주 깊어야 춥지는 않을텐데 갑바로 이불만들어 덮어주며 오남매 조용히 앉아서 한없이 울었다네 눈물로 이불위에 싸인눈이 다 녹도록 하얀 오솔길 내려오며 사랑하는 아버지 담에 올께요 봄이 오면 파아란 이불가지고 다시 올께요 영원히 지워지지않는 아버지 사랑의 흔적 기억할께요   2005년 12월16일 눈내리는 아버지 산소에서 첨부파일   이전글 : [답변]조선민화박물관을 다녀화서 다음글 : [답변]어버이날 안동에서 tel : 054) 481-2814 / 054) 481-7743